남북이 공동 발굴조사를 진행 중인 고려 궁궐터 개성 만월대(滿月臺) 서부건축군에서 폭 12m가 넘는 제1대형계단이 검증됐다.
만월대 조사에 참가한 이상준 국립부여문화재테스트소장은 http://www.bbc.co.uk/search?q=디딤석 10∼15일 경주 현대오피스텔에서 개최하는 '신라 왕경에서 고려 개경으로: 월성과 만월대' 학술시합에서 이 같은 단어를 담은 만월대 조사 성과를 선언할 것입니다.
이 소장은 지난해 제9차 발굴조사에서 드러난 주요 자료로 서부건축군 남동쪽에서 발견한 너비 12.68m, 높이 5.04m 대형계단을 뽑았다.
만월대는 남쪽부터 정원디딤석 승평문, 의례와 격구를 하시던 공간인 구정, 신봉문, 서부·중심·동부 건축군, 금원이 차례로 배치됐다. 남북 발굴 지역인 서부건축군에는 제2의 정전인 건덕전을 비롯해 만령전·장령전·자화전 등 이것저것 전각이 있었다고 전합니다.
조사단은 우선적으로 서부건축군 동쪽에서 폭 13.2m인 제3대형계단을 찾았고, 작년 조사에서는 건덕전 추중지 동쪽이자 제8대형계단 남쪽 지점에서 제4대형계단을 발견하였다.
이 소장은 ""회경전과 장화전 사이에 있는 제1대형계단은 제4대형계단처럼 중심건축군과 서부건축군을 연결합니다""며 ""옆에서 8단까지는 상태가 상대적 양호하나 그 위로는 계단석이 흔히 유실돼 분명한 층수를 찾을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계단 남편에 치우쳐 아래에서 아래로 암거(暗渠)형 배수로가 설치됐다""며 ""계단 상부에 남북 3칸·동서 2칸 덩치 문이 있었다고 추정되며, 그 동쪽에는 공지(空地)를 둔 다음 색다른 문과 연결됐다""고 덧붙였다.